강동구, 어린이집 방역 활동에 구슬땀

입력 2020년03월13일 0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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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육실 소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한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는 예비비 약 4천만 원을 투입, 관내 전체 어린이집 256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보육실은 물론, 화장실, 주방, 사무실 등 원내 전체를 집중 소독하며, 어린이집이 개원하는 23일 전까지 어린이집당 2회에 걸쳐 방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보육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어린이집에서도 예방수칙들을 잘 지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 2월 모든 어린이집에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코로나19 대응지침과 예방수칙을 전달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자체적으로 보육실 교재교구, 출입문 손잡이 등 빈번한 접촉이 일어나는 부분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감염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구는 매일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휴원에 따른 보육공백을 메우기 위한 긴급보육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맞벌이 부부 등 집에서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한 조치로, 보육교사가 정상 출근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평상시같이 아이들을 돌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집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생활공간으로, 위생관리와 방역소독에 더욱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아이들과 보육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방역물품 추가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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