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전 군민 자발적 참여 호소

입력 2020년03월26일 11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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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정부가 15일간(3.22~4.5)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고강도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앞서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대책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해당 기간 외출 등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검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또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등에 15일간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할 경우 방역․소독 등 관련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포함한 군 청사와 주요시가지 일대에 현수막․전광판 등을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했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마을 방송과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발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92개 종교시설과 9개 유흥주점 전체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준수사항 등을 담은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설별로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업종별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집합금지명령 등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벌금 및 구상권 청구도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전 국민적 참여야말로 현존하는 최고의 방역활동”이라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이번 조치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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