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신지도 인근해상 짙은 안개 속 방향 상실 선박 구조

입력 2020년03월27일 09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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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완도군 신지도 인근해상에서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한 조난선박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6일 8시경 신지면 대곡항에서 양식장 작업 차 출항한 A호(승선원 2명, 1.88톤)가 신지도 북쪽에서 작업을 마치고 입항차 이동중 짙은 안개로 인해 방향 감각이 상실되어 항해가 어렵다며 27일 00시 58분경 선장 B씨(68세, 남)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하여 신고접수 37분 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결과 이상이 없어 경비정에 탑승시켰으며, 추후 시정이 호전되자 A호는 입항예정항인 대곡항의 불빛이 확인되어 자력항해를 통해 안전하게 입항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철 농무기는 일교차로 인해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황사나 미세먼지가 겹쳐져 시정이 나빠져 선박 안전운항 저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다”며 “출항 전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하여 농무기 해양사고를 예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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