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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송도 악취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4월1일부터 10일간 송도 악취개선 모니터링요원을 모집한다.
 

송도 악취개선 모니터링요원 운영은 악취문제의 근원적 대응을 위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악취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송도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 20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할 모니터링요원들은 송도 전역에서 실생활 중 느끼는 악취유무를 신고하고, 악취 발생시설 견학과 악취배출사업장 합동점검 등 악취 저감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구는 주민들이 신고한 악취 발생여부에 따라 즉시 악취순찰을 실시해 원인을 파악하고, 월별 데이터 분석 관리로 악취지도 작성과 숨겨진 악취요인을 감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연수구는 24시간 악취종합상황실, 실시간 악취감시시스템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악취감시 전담요원을 활용하여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주변 산업단지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흥시, 남동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악취저감을 위한 수도권서해안권역 환경협의체를 운영해 주변지역 악취해소에 협력 대응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요원 참가신청은 구청 방문이나 이메일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환경보전과(032-749-7912)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보통 여름부터 주로 발생되는 악취민원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준비해 올해는 악취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