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 학원강사 밀접접촉자 학생 등···130명 전원 음성판정

입력 2020년04월01일 20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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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학원강사(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학생과 학원관계자 등 130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방학3동 소재의 눈높이 신동아학원 강사가 코로나19에 감염 되면서 도봉구에 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등원학생 자가격리 및 건물에 대한 소독과 일시 폐쇄조치 등 초기대응을 완료했다.


구는 확진자 발생 당시 학원 재원학생 200명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수강 과목 중복 인원 및 미등원 학생을 제외한 밀접접촉자는 130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 130명에 대해 3차에 걸친 검체 채취 및 바이러스 검사 결과, 4월 1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대상자는 학원생 92명, 학원근무자 6명, 확진자가족 4명, 가정방문학습 학생 13명, 기타 밀접접촉자 15명 등 총 130명이며, 현재 모두 자가격리 중에 있다.


한편, 구는 학원과 pc방,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휴업을 권고하고 2주 이상 휴업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100만원의 휴업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 19와의 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하기 위해서는 해외유입에 따른 확산과 소규모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유럽과 미국에서 귀국하는 구민 모두에 대해서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에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도봉구 보건소(2091-4483, 4490)로 연락해 상담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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