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저온 피해 배 과수농가 방문

입력 2020년04월07일 18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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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저온 피해 배 과수농가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은 7일 봉황·금천면 소재 배 과수 저온 피해 현장을 방문,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나주배원예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의 적기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나주 지역은 과수 개화기 전·후 꽃샘추위로 인한 저온현상으로 서리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따뜻한 날씨로 평년보다 개화시기가 앞당겨진 가운데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기온이 영하4℃까지 떨어지는 이상 저온으로 과수 면적이 넓은 봉황, 금천지역 등 일부 농가에서 서리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경우 배꽃 암술머리와 배주가 검게 변하고 심하게는 개화 전 괴사하거나 기형과로 자라 조기에 낙과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수정이 된다하더라도 생육 부진으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기에 철저한 예방과 후속 관리가 해법이다.

 
배 연구소 관계자는 “배꽃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하며 측화를 선택해 인공수분을 실시할 때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으므로 수분 작업에 정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해 서리피해는 내년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사후 관리에 반드시 철저를 기해야한다”며 “낙화 후 요소를 엽면 살포해 잎의 활력과 수세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 된 다음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는 정부와 전라남도와 협의를 통해 향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가겠다”며 “생육초기 배 착과율 상승과 정형과 생산을 위해서는 농가의 신속한 대응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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