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향우회, ‘전남 농수산물’ 구매 운동 앞장

입력 2020년04월08일 2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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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국 전남향우회가 호남의 정을 바탕으로 향우들의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서울․경기도 전남향우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중인 ‘향우회 농수산물 구매운동’의 경우 현재까지 누적판매액이 2천 2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향우회 농수산물 구매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생산농가와 향우들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농가에는 신규 판로 개척을 향우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장보기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중이다.

 

앞서 추진한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이종덕)는 전복, 우럭 등 전남지역 수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천만 원 상당을 구입했으며, 경기도호남향우회(회장 윤봉남)에서도 1천 200여만 원의 수산물을 구입해 지역 농수산물 생산농가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 회장은 개별적으로 전복 1천만 원 상당을 구입, 지인들과 향우들에게 선물해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농수산물 구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농산물 구매운동과 관련해 이종덕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된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친환경 농수산물을 다양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향우들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함께 향우와 지역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회장 전제구)는 향우들의 모금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에 1천 600만 원 상당의 자원봉사자용 양말 8천 켤레 등을 기부했으며, 재울산호남향우회(회장 김영효)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호남향우들을 위해 생활용품 650상자와 2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전남향우들의 나눔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호남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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