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등록 추진

입력 2020년04월13일 11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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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수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창수박’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명품 수박 산지(産地)의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 수박연합회가 고창 수박 지리적 표시제 의미와 등록 절차 등을 안내받고 비영리 사단법인 등록을 통해 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과 그 가공품의 품질,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제품이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지명에 상표권을 부여해 품질과 개성을 높이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이름을 붙일 수 없다.

 

고창수박은 10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수박의 대명사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 음료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창에선 현재 965㏊에서 875농가가 수박을 재배중이며, 지난 2월 말에는 고창수박연합회가 출범했다. 연합회과 농기센터는 명품수박 명성 유지를 위해 각종 시범사업 및 농촌개발대학 수박과 운영,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지역 수박의 부가가치가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상의 품질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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