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육군 제56사단 삼각산연대와 학교 방역 실시

입력 2020년05월20일 09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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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와 육군 제56사단 삼각산연대가 학교방역을 하고 있다. (5월 15일, 서울농학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20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육군 제56사단 삼각산연대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학교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목) 오후 4시 30분에는 서울사대부속초등학교(종로구 대학로 64) 방역을 실시한다.

 
 

이날 새마을자율방역단 13명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8명, 종로구 기동대장을 비롯한 예비군동대장과 상근예비역 등이 참여해 교실과 복도 등 학교 곳곳을 방역할 예정이다.

 

구와 육군 제56사단 삼각산연대 장병들이 방역을 실시한 학교는 ▲14일 상명여중·고, 경기상고, 청운중 ▲15일 청운초, 서울농학교, 서울맹학교, 배화여중·고 ▲18일 수도사랑의학교, 대신중·고, 중앙고, 덕성여중 ▲19일 경신중·고, 동성중·고, 서일문화예고 ▲20일 교동초, 경운학교, 효제초 ▲21일 명신초, 혜화초, 서울사대부속초, 서울과학고 등 총 26개소이다.

 

육군 제56사단 삼각산연대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8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방역팀을 꾸려 6일간 방역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3~4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장병 인력을 구청에 배치하고 구청사를 출입하는 직원과 주민들의 발열 체크와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종로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역을 잘 아는 주민 70여 명으로 구성된 ‘종로구 특별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 특별방역단’은 2월 26일 실내외 방역소독방법, 방역 약품 보관방법, 주의사항 등 방역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투입해 활동하고 있다.

 

종로구 특별방역단과 새마을자율방역단은 종교시설과 경로당 등 관내 다중밀집이용시설, 전통시장 일대, 취약시설 등의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약 3개월 만에 등교를 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꼼꼼히 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긴장을 놓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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