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603개 설치

입력 2020년06월03일 09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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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부착 후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인 불법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왕십리도선동 등 3개동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신주, 가로등주 등에 어지럽게 붙은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지만 부착형 광고물의 특성상 아무 곳에나 부착이 쉽고 제거 후에도 흔적이 남아 정비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왕십리도선동 무학로길, 왕십리로길 △금호2-3가동 금호로, 금호산길, 무수막길 △행당2동 행당로, 난계로 등에 총 6,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까지 총 603개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한다.

 
부착방지판은 불법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전신주 등 시설물의 색상과 거리 특색에 맞는 디자인으로 설치해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하고, 학교 주변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가 포함된 디자인으로 학생들의 보행안전도 증진시킬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주요 교차로 및 학교 등의 주변 골목길을 중심으로 부착방지판 설치 사업을 시행, 2019년까지 2,400여 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지도단속도 병행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사업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된 주민참여예산으로 시행되는 만큼 그 기대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 부착방지판 설치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깨끗한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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