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문화 예술로 행복을 말하다

입력 2020년06월05일 09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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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주민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위해 ‘문화 예술로 행복을 말하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민관 협치를 핵심으로 하는 ‘2020년 강동구 지역사회 혁신계획’으로 진행된다. 지역 문화의 주축인 주민을 생활문화 기획자로 양성하고, 강동구만의 생활문화 브랜드를 창출해 구민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을 꽃피우려는 취지다.

 

사업 내용은 크게 일반 주민의 문화 주체성 향상을 위한 ‘거버넌스 테이블’과 ‘생활문화 프로듀서 양성’, 지역 맞춤형 전문 기획가를 육성하는 ‘청년문화기획 학교’로 구성된다. 

 

먼저, ‘거버넌스 테이블’은 생활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천 의제를 발굴하는 장으로 운영한다. ‘생활문화 프로듀서(PD) 양성 프로그램’은 문화기획의 기초를 배우고 거버넌스 테이블과 연계해 의제를 도출한 후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실행하는 과정이다. 만 19세 이상 구민, 생활문화 동아리, 문화공간 운영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만 20~39세 청년 대상 ‘청년문화기획 학교(사심 가득한 문화 기획)’는 전문 기획가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 형식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실행, 성과 공유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엔젤공방 허브센터 교육장에서 6월 22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5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 사업이 코로나19 지속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코로나를 극복할 작은 움직임이 되길 바란다. 주민들이 ‘문화 예술로 행복을 말하다’와 같은 문화 거버넌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문화를 기획하고 즐기는 주체로 거듭나고, 문화예술로 더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각 과정은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개별면접을 진행해 과정별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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