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표 농촌관광 거점마을 원색명화마을, 도시텃밭 축제 얼쑤

입력 2020년06월15일 06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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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명화마을, 도시텃밭 축제 ‘얼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의 대표적인 농촌관광 거점마을인 색장동 원색명화마을에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텃밭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는 14일 원색명화마을에서 도시텃밭을 운영하는 시민과 도시농업연구회원, 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도시농부! 놀자천하지대본!’을 주제로 ‘도시텃밭 팜파티’를 실시했다.

 
도시농업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활동가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그간 도시농업연구회 활동과 원색명화마을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체험 행사와 전시·경연, 텃밭 수확물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텃밭과 도시농업 교육생들의 과제텃밭을 대상으로 식물 재배상태와 식재 모양 등이 우수한 텃밭을 뽑는 경연이 진행됐으며 텃밭그리기 대회와 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대회도 펼쳐졌다. 또한 도시농업 체험부스에서는 콩과 상추, 레몬밤을 심는 체험행사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재즈, 밴드 등 문화예술 공연과 도시농업 홍보전시, 텃밭사진 전시, 포토존 운영, 먹거리 장터 등도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높였다.

 
박찬섭 원색명화마을 대표는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가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마을에 활기가 넘쳐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농업을 주제로 하는 관광거점마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병욱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장은 “이번 팜파티를 통해 도시농업이 가진 교육, 힐링, 환경보전, 치유 등 다원적 가치를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농업활동을 통해 도시농업 문화가 확산되고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돕는 공동체로 상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색장동 원색명화마을은 전주한옥마을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숙박시설과 식당,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는 농촌관광 거점마을이다. 마을에서는 자전거타기와 에코백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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