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입력 2020년06월19일 09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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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자치구-고교-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우수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고등학생에게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경복여고, 덕원여고, 동양고, 한서고 4개 고등학교와 숙명여대, 숭실대, KC대학교 3개 대학이 참여한다.


구는 고교-대학 연계, 보조금 지원 등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각 고등학교는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해 참여 학생을 관리·지도하고, 대학들은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강사 지원과 진로 맞춤형 강의를 지원한다.


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되며, ▲미래인재로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방과후교육 ▲다양하고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이뤄진다.

 
특히 연계 대학과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별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경복여고와 덕원여고는 숙명여대와 연계해 ▲3D프린팅을 위한 3D모델링 ▲파워브랜딩과 마케팅전략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학습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동양고와 한서고는 숭실대, KC대와 함께 ▲자기소개서 컨설팅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12월 중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구와 고교, 대학 사업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운영프로그램의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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