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2동 문화사랑방 '매화마을 작은도서관' 조성

입력 2020년06월19일 15시06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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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그간 잡동사니만 쌓여 있던 송림2동 경로당 2층 버려진 공간을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매화마을 작은도서관'이라고 이름 붙였다.
 

최근 단장을 마친 이 도서관 이름은 지금의 송림2동 지역이 자연취락으로 처음 생길 당시 마을의 모습이 매화꽃을 닮았다고 하여‘매화마을’이라고 불렸던 것에서 연유했다.
 

구는 이 곳을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이나 노인대학 수강생 등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등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다소 폐쇄적이었던 기존 경로당 분위기를 지우고 지역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도서관은 지난 4월 중순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1,000여 권의 도서를 구비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직 정식 개관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구는 향후 감염병 추이를 보고 정식 개관 여부를 판단하고 주민 선호 도서를 조사해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향후 송림2동 지역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사랑방’의 역할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인환 구청장은“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경로당이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주민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지나간 후 이 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알차고 유익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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