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문학을 통해 일상을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

입력 2020년06월23일 06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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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9월까지 강연 18회, 후속 모임 2회 총 20회로 진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지원관으로 선정, 7월부터 9월까지 ‘날마다 영문학’, ‘뉴노멀, 일상의 재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통해 독서·토론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유기획, 함께 읽기, 함께 쓰기, 자유학년제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 자유기획 부문에서 ‘날마다 영문학’, 함께 읽기 부문에서 ‘뉴노멀, 일상의 재발견’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날마다 영문학’은 영‧미의 시와 아동문학을 함께 탐구하며, 언어와 문화를 넘나드는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학을 매개로 일상에서 주변을 바라보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강연 6회, 후속 모임 2회, 탐방 2회 총 10회로 진행된다.

 

 함께 읽기 과정인 ‘뉴노멀, 일상의 재발견’은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겪고 있는 개인 및 공동체의 삶의 변화들을 인식,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재발견함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강연 18회, 후속 모임 2회 총 20회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 성인 30명을 각각 모집하며, ‘날마다 영문학’은 6월 22일(월)부터, ‘뉴노멀, 일상의 재발견’은 7월 6일(월)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강의가 아닌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지역 문제에 관심을 넓히고, 나아가 미래지향적 시민양성과 독서문화 향유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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