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열기 후끈

입력 2020년06월23일 13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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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질적인 농작업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나주시가 추진 중인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이 지역 여성농업인을 주축으로 한 교육생들의 열기로 뜨겁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은 지난 5월 15일 개강해 7월 말까지 주1회(총 1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55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 전망 △농업 노동 경감 대안 △공익형 직불제 개편 △농산물(과일·축산) 수급관리 △농업 선진국 사례 △나주시 농정부서별 시책사업 등으로 현재까지 총 9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 수료 및 일정 심사를 통과한 교육생을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로 위촉할 계획이다.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는 농업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농사·농기계 사용 비법, 고된 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농업인을 위한 치료 요법 등을 전파하는 마을단위 맞춤형 인력으로 활동한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홍보·전달과 농업 현장의 요구를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생 이 모 씨는 “여성농업인으로써 평소 농업에 종사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고충을 동료 교육생들과 공유하면서 앞으로 농업인들을 위해 해야할 역할을 함께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는 여성농업인을 비롯해 고된 농작업에 지친 농업인에게 노동 방식의 혁신을 유도하고 정부, 지자체의 농업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끝까지 교육을 수료해 농업 현장의 요구를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메신저가 되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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