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무료 보급

입력 2020년06월28일 07시4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RFID 종량기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오는 10월말까지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감량을 위해 관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RFID 개별계량 종량기를 무료로 보급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종량기는 세대별로 발급된 카드를 전자태그에 인식시킨 뒤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고, 쓰레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대로 60∼70세대가 사용가능하며, 음식물쓰레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감량 의지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구는 RFID 종량기를 지난해 도곡렉슬아파트 등 공동주택 6개소에 시범설치한 데 이어, 25일 현재 관내 공동주택 37개 단지에서 497대를 운영하고 있다. 종량기 설치를 원하는 아파트 등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10월말까지 구청 청소행정과(☎02-3423-5985)로 신청하면 된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RFID 종량기 관련 설문조사에서 사용 주민의 86%가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호응이 높다”면서 “내년까지 관내 전체 공동주택에 보급해 서울시민이 뽑은 ‘청결도시 1위, 강남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