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청사 출입관리 비대면으로

입력 2020년06월30일 08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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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입구에서 방문객이 QR코드를 촬영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구청사와 보건소에 워킹스루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25일부터 실시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사 출입구에서 실시중인 체온계를 통한 체온확인은 비접촉식이지만 측정자와 피측정자간 근거리 접촉은 피할 수 없어 종종 민원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까지 증가하고 있어 구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자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과 중구보건소를 출입하는 방문객은 워크스루 안면인식 발열체크를 완료한 후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휴대폰의 카카오톡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의 카메라 기능으로 청사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구청사를 처음 이용하는 방문객은 개인정보 동의 및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전자출입명부 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객을 위해서는 수기출입명부 작성도 병행해 실시한다.

 

구청사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는 확진환자의 청사 방문 등 만일의 경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함이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향후 다수의 민원인이 출입하는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구민회관, 시설관리공단, 도서관, 충무아트센터 등에 대해서도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청사 등 공공시설은 전자출입명부 의무도입 시설은 아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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