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차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자문위원회 개최

입력 2020년06월30일 09시4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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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울산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의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 비전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2024까지 5년간 울산시가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시행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이태만)의 용역 결과 보고와 이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제2차 시행계획의 비전은 ‘생태와 일상 속에서 예술을 꽃피우는 시민 문화도시’로 삼고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 ‘일과 여가의 조화를 통한 일상문화도시’, ‘시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문화자치도시‘를 목표로 설정했다. 

전략 및 핵심과제로는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문화예술의 사회적 확산’, ‘참여와 교류를 통한 문화혁신’이라 4대 전략을 구상하고 각 전략별 프로그램 콘텐츠, 공간 플랫폼, 인력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3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또 실천사업으로는 기존 사업 등과 연계하여 48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1차 시행계획이 기본적 인프라 및 기반 조성 사업이 중심이었다면, 2차 시행계획을 통해서는 울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문화 기반 조성,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를 연계한 통합적 계획수립과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과제제시를 통해 시민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입체적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심도 있는 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해 문화예술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운영하고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 행정가를 대상으로 한 집단 심층 면접,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과 향유 등의 실태 파악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와 대시민 토론회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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