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진입관문 공공디자인 공모 실시

입력 2020년07월01일 12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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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주민이 직접 창의적인 구의 첫 인상을 만드는 ‘진입관문 공공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대학교와 협력해 관내 진입로 및 교통요충지 등 경관거점에 지역 상징성을 담아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부각하고자 마련됐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및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수의 팀에 중복해 참가할 수 없다.

 

공모분야는 ▲노들섬 ▲대방역 삼거리 ▲현충원 삼거리 ▲사당역 사거리 ▲신대방역 고가하부 등 5개의 구 진입부에 상징성을 갖는 순수창작 공간‧공공시설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진입부의 지형과 지물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 개선과 상징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고, 지역 상징성을 담을 수 있으면 된다.

 

구는 오는 31일(금)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토)부터 10일(월)까지 10일 간 디자인을 접수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명, 도면(평면도, 입면도, 투시도 등), 소재, 작품 설명을 포함해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dongjakinfo2@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동작구 경관위원을 포함한 5인의 전문가를 구성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기타 경제성, 안전성,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내달 17일(월)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하며, 대상 1명(팀),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 등 총 7명(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49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공공디자인은 동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교육‧역사‧문화‧관광 등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시 선도사업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도심 속 공사장울타리를 주민들의 작품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의신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만드는 동작구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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