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거리 곳곳에서 힐링 음악 선물

입력 2020년07월07일 10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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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상가단지 앞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에서 레밴드 앤 굿 사운즈가 매력적인 7080 통기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과 구청 앞 열린뜰, 지하철역 앞 등에서 ‘토닥토닥 거리 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골목상권과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음악회는 고분다리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명일전통시장 등 전통시장과 구청 앞 열린뜰, 명일역, 길동역, 상일동역 등 7개소에서 20여 회 개최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거리문화예술단 70여 팀이 공연에 나선다. 별도 무대와 사회자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공연마다 2~3팀이 참여해 클래식, 퓨전국악, 어쿠스틱, 대중가요, 7080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곳곳을 음악으로 채워줄 ‘토닥토닥 거리 음악회’가 구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열어주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현재 수도권에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임을 고려, 모객 행위 없이 길거리 소규모 버스킹을 마련하고, 공연 동안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현장 안내하는 등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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