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약가구 836세대 안전점검·정비

입력 2020년07월15일 07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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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타이머는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

가스타이머 설치 전후 (2019년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치매어르신 등 취약가구 836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및 소방분야 안전점검·정비에 나선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국가 등의 책무)에 따라서다.

 

 사업내용은 ▲가스타이머 설치 및 안전점검(309세대) ▲화재감지기 설치 및 안전점검(227세대) ▲소방물품 배부(300세대) 등이며 사업비 5585만원(시비 3585만원, 구비 2000만원)을 투입한다.
 

 가스타이머는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한다.

설정해둔 시간이 되면 알람을 울리고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 건망증 등으로 인한 가스레인지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화재감지기는 가구 내 연기발생 등을 감지,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화재 발생을 주위에 알리는 기기다. 건전지로 작동하는 만큼 주기적인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

 

 구는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6개동 주민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사전 수요조사 및 현장 기초점검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대상가구를 확정, 이달 관련 공사 및 물품 구매 계약을 맺었다.

 

 가스타이머는 서울도시가스와 예스코가, 화재감지기는 유니테크전설이 설치한다. 구급가방, 휴대용소화기, 화재대피용구조손수건, 황사방역마스크 등 소방물품은 구가 구매, 각 동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구는 취약계층 1084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소방 안전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일수록 사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오는 10월까지 안전점검을 마치고 화재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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