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

입력 2020년07월16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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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 대상지 현황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9월까지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상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인 상도로58길 일부구간은 상현초등학교 정문 앞 유일한 통학로로 매일 9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평균 도로 폭 약 5M의 보차도 혼용도로로 노면상태 노후화에 따라 운전자의 교통안전시설물(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등)시인성이 떨어져 등하굣길 학생들의 불편과 사고위험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부터 통학로 개선공사를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 사업비 총 5천여만 원을 투입해 불안정한 기층을 평삭 후 재포장이 아닌, 기층개량을 통한 도로 재포장 실시로 최종 결정했다.

 

7월 중 도로굴착 심의를 완료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는 도로 폭이 좁은 것을 고려해 기계식 작업 대신 소규모 장비를 투입한 방식의 공사로 주민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도로포장 완료 후에는 기존 설치되어 있던 적색 미끄럼방지포장재도 재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동작초등학교 통학로 확장공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차량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되고 있는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등 걷고 싶은 안전한 통학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통학로 개선사업으로 학생들뿐 아니라 주민 중심의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동작초등학교 및 상도어린이집 일대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 재포장 공사를 완료하였고, 상도초등학교 일대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통학로에 폭 1M, 길이 200M의 녹색 미끄럼방지포장재를 시공한 편측보행로를 만들어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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