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선물상자’ 고시원까지 마음방역 출동!

입력 2020년07월20일 07시0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고시원 지원물품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코로나19감염증과 함께 무더위라는 이중고까지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아무 피해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고,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구는 민관복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물품들을 담은 선물상자를 직접 포장하여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독거어르신, 저소득 아동·청소년, 그리고 특히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중장년 1인가구까지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서초·반포권역은 고시원 1인가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고시원 중장년 1인 가구 50가정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김치, 이불, 선풍기,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밑반찬과 다양한 여름용품을 직접 고시원으로 찾아가 전달했다. 

15일(수)에는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800명에게 코로나19로 바뀐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등교물품을 지원했다.

공용으로 사용하던 물품을 이제 개인별 준비해야하고 위생도 신경 써야 해서 <색연필, 텀블러, 마스크, 생수>를 나누며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에서는 나눔 실천 캠페인으로 학생들에게 신상품 버거 교환권도 선물 하는 등 어려운 시기 서초 아동·청소년이 잘 성장하도록 민·관 등 온 마을이 움직였다.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지난 8일(수)에는 방배권역 6개동 주민센터와 2개 복지관에서‘찾아가는 초복데이’를 진행하며 독거어르신 160명에게 <반조리삼계탕, 마스크, 제습제, 쌀강정, 생수>를 상자에 담아 각 가정에 소중히 전달했다.

구는 앞으로도 장마가 끝나고 찾아올 폭염 속에서 각 권역별로 지역주민 특성에 맞는 <계절과일> <보양식>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을 더욱 꼼꼼하게 보살필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찾아가는 선물상자를 제공하기 전 가정별 꼼꼼한 안부전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친 주민들의 마음까지 살폈다. 취약계층이 위기를 잘 견딜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체계를 마련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혹시 선뜻 말 못할 어려움이 있을 시 언제든 연락할 수 있도록‘힘이 들 때 힘이 되는 슬기로운 우리 동네 전화번호’도 스티커로 제작하여 지역사회 속 가까이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구는 위기가 있는 가정의 경우 심층상담 및 추가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복지 서비스의 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일상 속 작은 부분까지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