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간송미술문화재단, ‘간송기념관 건립’ 위해 맞손

입력 2020년08월04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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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8월 3일 오후 4시 도봉구청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과 ‘간송기념관 건립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지난 3일 오후 4시 도봉구청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과  ‘간송기념관 건립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구는 2018년부터 일제강점기에 문화재를 구입해 문화보국에 힘쓴 간송 전형필 선생(1906~1962)의 생애와 뜻을 기리는 간송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9년 12월부터 ‘간송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간송기념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다.

 

아울러 간송 전형필 선생의 유지를 본받아 문화재 보호에 힘쓰고 있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실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체결하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간송기념관 건립 관련 자료 공유 △건립 관련 기타 사항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 협약을 통해 우리 문화를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과 뜻을 간송기념관에 온전히 담을 수 있기를 바라며, 간송옛집과 어우러진 간송기념관을 통해 구민이 간송 전형필 선생의 모습을 더 가까이서 자주 볼 수 있도록 기념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송옛집(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묘소와 어우러져 자리하고 있는 100여년 역사의 전통한옥이다. 도봉구와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2015년 9월 복원 및 개관했으며, 간송기념관은 간송옛집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방학동 산58-13) 일대에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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