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남도전통미술관, 수묵산수화와 청록산수화 전시 열려

입력 2020년08월04일 11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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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남도전통미술관, 수묵산수화와 청록산수화 전시 열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은 먹을 활용한 수묵 산수화와 화려한 색채를 동원한 청록 산수화 전시를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진도 운림산방에 위치한 남도전통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진도군 출신 대표적인 한국화가인 전정 박항환 화백의 수묵 산수화와 옥전 강지주 화백의 청록산수화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소장 작품을 이용한 양산, 아트램프, 그립톡, 손수건, 스카프 등 아트 상품도 제작·판매한다.

 

수묵을 강렬한 대비로 재해석하고, 독보적인 남도화풍을 현대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는 전정 박항환 화백은 한국의 산을 주제로 독특한 수묵산수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 실경·청록산수를 통해 전통에서 금기시되던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를 거침없이 사용하는 옥전 강지주 화백만의 개성을 맘껏 드러내며 동양의 정서가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표출하여 선명한 청록과 힘찬 필선을 사용한 사실적 느낌이 강조된 산수화 작품도 볼 수 있다.

 
 

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자연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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