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정원' 북한산공원 정비사업으로 새단장

입력 2020년08월10일 06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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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북한산공원 입구(정릉동 231) 2,000㎡의 부지에 암석정원, 그라스 가든을 비롯한 도심속 정원을 조성, 지난 7월 준공했다.

 
정릉동 231번지 일대는 마을버스 종점, 북한산 둘레길 초입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면서도 자연환경이 풍부하여 많은 지역주민·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구에서는 이러한  북한산공원에 경관을 개선하고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테마정원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한 테마정원에는 고광나무, 블루스타향, 수국 등 34종의 수목과 니포피아, 후룩스, 아이리스, 매직카펫, 억새 등 초화류 100여종으로 장식된 암석원과 그라스 가든이 마련되었고, 성북생태체험관 앞에는 야외 체험활동이 가능한 잔디마당과 야생화 산책로가 조성되었으며,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한산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8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성북생태체험관 주변 1차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금년도 하반기 정릉초교 옆 들꽃향기원을 재정비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계절별로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이 북한산공원에 조성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차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북한산이 도심 속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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