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차 추경 276억 원 긴급 편성 '코로나19 대응 구민 챙기기 주력'

입력 2020년08월31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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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버스정류장 코로나19 방역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수해예방 등 안전·환경 관련 예산을 우선 반영하기 위해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 본격적인 생활행정 챙기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76억 원 규모를 편성해 마포구의회에 제출하였으며, 일반회계는 229억 원이 증액된 8241억 원, 특별회계는 약 47억 원이 증액된 879억 원으로 마포구 예산 총 규모는 9120억 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과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 약 40억 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전출금으로 10억 원, 침체된 지역 내 소비 증대를 위한 마포사랑상품권 확대 발생을 위해 5억 원, 마포형 청년 취업인턴사업으로 1억6100만원을 각각 편성해 지역 내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수해예방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위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구가 각종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우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침하되고 균열된 포장도로 보수를 위해 10억 원을, 보도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4억6000만원을, 맨홀정비 등 수해 예방 관련 사업에 약 5억6000만원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도 약 4000만원을 편성해 구민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을 실시하게 됐으니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역경제 회복, 쾌적한 환경 조성, 방역, 복지 등에도 소홀함이 없는 행복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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