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해지역 농경지’ 지적재조사 나선다

입력 2020년08월31일 13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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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토지경계의 긴급복구를 위해 지적 재조사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사태 등으로 토지경계가 없어진 2개지구 54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추가 지정해 9월 중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섬진강변 수해지역인 곡성군과 담양군은 산사태 및 침수로 인한 피해가 심한 지역이다.

 

따라서 주택 및 농경지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지적측량이 필요하며 수해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추가 지정, 지적측량 수수료를 100% 감면해 추진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일반적인 지적재조사 지구는 2~3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드론, GNSS, 모바일측량 등 최신 기술과 장비로 6개월 이내 복구를 목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삶의 터전을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추가 확보해 정확한 토지정보를 다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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