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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흥글로벌인재학당에서 ‘제8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동화 구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어동화 구연대회’는 자기주도성과 발표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심사로 대체 실시한다.
 
지원자는 자체 제작한 동영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지정 영어동화책은 학년별 3권으로 참여 어린이는 사전 도서신청 기간에 구연할 동화책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 어린이는 온라인을 통해 원어민 또는 자원봉사 청소년 및 대학생의 스토리텔링을 참고해, 동화구연 연습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별로만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9월 8일(화)부터 21일(월)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학년별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영어교과 전담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언어사용 역량 △청중 대상 전달력 △창의 발표력 등을 심사한다.

 

 구는 학년별 1명씩 총 4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를 제외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토리텔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같은 비상시에도 어린이의 영어 사용 역량과 발표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아동·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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