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밋밋한 담장을 예술 공간으로…공공벽화 조성

입력 2020년09월03일 06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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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동 미가로 입구 공공벽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상 속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벽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벽화 조성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주변 환경이 노후화된 곳을 대상으로 담장 등 빈 공간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미지, 희망 메시지 등을 담은 벽화를 그려놓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광진구 내 총 41곳에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의동 미가로 입구 담장, 광장동 현대3단지 아파트 담장, 자양동 뚝도변전소 담장과 건강쉼터 헬스장 벽면 등 총 4곳에 벽화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벽화 조성에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생 등 청년작가 8명이 참여하여 청년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구의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지역, 광장동 주민센터 유휴공간 등 대상지를 선정해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벽화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공공벽화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공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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