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수 조윤길 3선 달성

입력 2014년06월05일 06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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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옹진군수의 3선에 조윤길(64) 새누리당 후보는 4일 무소속 김기조( 영흥,50)·손도신(백령도,40) 후보를 제치고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조 후보는 민선 1∼3기 새천년민주당 조건호 군수에 이어 4∼6기 옹진군수를 맡게 된 현직 군수의 강세 현상은 섬으로만 구성된 옹진군의 지리적 특성과 보수적 색채가 강한 지역 정서와 연관이 있다.

옹진군은 유인도 25개, 무인도 75개 등 100개의 섬으로 구성, 2주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자들이  전체 유인도를 모두 방문하는데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다. 

인구 비중이 높은 백령도, 육지와 연결된 영흥도, 인천에서 비교적 가까운 덕적도가 주요 공략 대상이 되고 정치 신인들이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릴 기회는 많지 않다. 평소 섬들을 돌며 주민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져온 현직 군수와 비교할 때 출발부터 불리함을 안고 경쟁해야 하는 구도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자신을 제외한 등록 후보가 한 명도 없어 무투표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연이은 후보를 내지 못하는 입장이다.

조 군수는 "더 나은 군민 행복과 풍요로운 옹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유지하며 활력 있는 농·어촌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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