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빈 점포를 ‘예술가들의 문화 공간으로’

입력 2020년09월10일 06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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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점포(공간)와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예술로 행복한 도봉구-예술로가게’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서울에서만 최근 3개월새 2만여개의 점포가 문을 닫고 있으며, 문화예술인들 역시 무대가 사라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술로가게 프로젝트’는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고민한 결과로 만들어졌다.


구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지역 문화예술가를 대상으로 지역공간과 예술가를 연결해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는 ‘우리의 예술로 행복한 도봉구-예술로가게’를 운영한다.


모집기한은 9월 14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줄 점포 8곳, 각 점포에서 문화기획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은 문화예술인 8명이다. ‘예술로가게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문화예술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포스트코로나에 맞게 변화 될 문화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서로 협업해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점포 사연 재구성 ▲사장님 힐링프로그램 ▲점포를 이용한 문화예술인 역량강화교육 ▲기획워크숍 ▲ 주민대상 문화향유·교육프로그램 등 일상의 공간을 문화예술로 재탄생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신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 의 알림/예산> 공지사항에서 온라인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9월 15일 화요일 이후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점포는 사용일정과 점포면적에 따라 대관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지원 받는다. 문화예술인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과 사업규모에 따라 기획프로그램 실행비 50만원~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연대하는 프로젝트인만큼 지역 내 점포와 문화예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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