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베트남 호치민 한국상품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모집

입력 2020년09월14일 14시3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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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4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변화된 수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베트남 호치민 온·오프라인 전시(상담)회에 참가할 지역 내 기업을 모집한다.

베트남은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소비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전시회는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호치민 SECC에서 진행된다. 부평구는 6개 기업을 모집해 한국무역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박람회 입점이 위축된 상황에서 기존 대면 박람회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화상상담을 통한 실시간 상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의 장점을 모은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진행된다.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기업을 대신해 해당 기업으로부터 사전교육을 받은 코엑스 베트남사무소 비즈니스 통역원이 참가업체의 부스 운영을 대행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담당한다.

또한 바이어가 2차 상담을 원할 경우 일정을 정해 화상상담이 가능하며, 비대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지 온라인쇼핑몰(TIKI Mall)입점판매 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코엑스에서 기존에 확보한 베트남 박람회 공간을 활용해 4개의 전시회(프리미엄 소비재전, 베이비페어, 프렌차이즈전, 기계산업대전)를 동시 진행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참가업체 선정은 지역경제 기여도, 현지 시장성 평가 점수, 국외 인증 및 특허 등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심사한 후 선정업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청 경제지원과(509-6573), 또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260-1103)에서 문의 가능하다.

부평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 방안으로 비대면, 또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업계 및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를 넓히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분야 발굴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수출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방식의 비대면 박람회를 통해 수출시장 변화에 적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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