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코로나 보릿고개 속 자영업자 지원 나서

입력 2020년09월16일 09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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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코로나 보릿고개로 신음하는 관내 자영업자들을 위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 서울시가 긴급 편성한 자영업자 생존자금 264억6천 여 만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번 생존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실시하게 됐다. 2019년 9월 1일 이전 종로구에 사업자 등록된 연매출 2억 원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70만원씩 2회,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종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3일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방국세청, KT, 신한카드, BC카드, 국민카드와 함께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았다.

 

아울러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이 불가능한 자영업자들을 위해선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우리은행 지점 및 구청 임시접수 창구를 통해 오프라인 신청을 진행, 편의를 높였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신청인의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신용보증재단, 카드사의 정보를 종합하여 심사한 후 적합한 업체에 지급되는 과정을 거친다.

 

종로구에선 총 21,328명의 자영업자가 신청해 총 18,897명이 생존자금을 지급받게 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구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고자 한다”면서 “명절 연휴를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상점가의 방역 강화에 주력해 추석 대비 안전한 장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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