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따뜻한 거리두기로 청정전북 지킨다

입력 2020년09월16일 1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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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북도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청정 전북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


이번 종합대책은 ‘고향방문 자제’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특별방역, 안전예방, 민생․경제,  홍보․점검 등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전북도는 추석명절 기간 중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감염과 가족단위 확산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경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추석연휴 동안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층 더 강화된 생활방역 수칙과 방역점검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이동할 때는 가능한 개인차량 이용을 권장하고, 휴게소, 고향집 등 이동하는 장소와 동선에 따라 지켜야 할 추석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추석기간 감염확산이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방문판매, 음식점 등 중․고위험시설 24개 업종과 종교시설, 그 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도․시군 합동으로 방역수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터미널, 철도역 등 시설이용자 밀집지역은 승․하차객 동선분리, 휴게소 한줄앉기,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 등과


또한, 추석연휴기간 복지관, 경로당 등 이용시설(9,495개)은 휴관․휴원 조치하고,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은 사전예약제 운영, 면회 자제(영상통화 등 화상 진행) 등 비접촉 면회를 실시하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어르신 가정방문시 무료 영상통화 방법을 지원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방역을 추진한다.


자가용 귀성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을 위해 보건진료소(238개)단위로 ‘방역수칙 준수 이동반’을 구성․운영하고,


귀송객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톨게이트에서 방역수칙이 부착된 홍보마스크 10,000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입국자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선별진료소(28개소), 검체채취 긴급지원팀(도 7명) 운영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차질없는 의료지원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벌초대행서비스 및 버스 좌석 띄어앉기, 공공문화시설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사람의 밀집을 분산시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안전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민생경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2개분야 7개 상품 총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중에 있다.


추석 전부터 모든 도민이‘고향방문 자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도민의 양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송하진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전북도민회 임원 및 향우에게 ‘따뜻한 거리두기 서한문’을 발송하고, 온라인과 전화를 활용하여 그리운 마음을 전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재경전북도민회 등 34개 도민회(13만명 정도), 시군향우회 임원, 국민운동단체(바르게살기 등 17만명)와 도내 봉사단체 회원(56만명)과 함께 ‘고향 친지방문 자제’ 캠페인 전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추석 2주전부터 전라북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전광판 등을 통해 건강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생활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 19 홈페이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조하여 도내 유원지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생활수칙 안내 및 이동 자제 등을 호소하는 플래카드 등을 게첨하여 추석연휴 방역준수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훈 행정부지사는“도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며 “이번 추석 명절은 자신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북도는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민생정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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