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골목상권 살리자…비대면 소상공인 아카데미

입력 2020년09월25일 05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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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상공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와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함께 주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 매년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오는 10월 8일 개강식과 함께 시작되는 아카데미 과정은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바일 및 PC를 활용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경영에 필요한 필수 지식과 고객 서비스 만족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주제별 전문가가 강의에 나서, 이론에 국한되지 않도록 실제 사례와 실무 지식을 담아내 수강생의 이해를 돕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개정 상가법을 통해 보는 임차상 권리 △디지털마케팅 실전전략 △절세 및 세무위험 관리 △필수 노동법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유머 경영,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교육해 수강생들의 경영 능력을 배양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 모범 수강생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며, 수업 6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지역 내 소상공인과 창업 예정자 등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29일까지 일자리경제과(선유동1로 80, 1층) 또는 영등포구소상공인회(경인로 759, 4층)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팩스(☎2670-3628)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 서식은 구 홈페이지 ‘영등포소식’에 게시돼 있다. 창업 예정자를 제외한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1부 제출해야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모아 쉽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라며, “소상공인 경영능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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