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 ‘모의훈련으로 극복’

입력 2020년09월25일 14시1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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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0년 하반기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KISA는 올해 상반기 민간분야의 보안 인식 확산 및 훈련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관 최초로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테마형 모집도 병행해 총 95개사, 64,000여 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참여기업 58.3%, 참여 인원 147.9% 증가한 수치로, 훈련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모의훈련 참여기업 공개 모집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활성화된 언택트 서비스 기업의 테마형 훈련 참여를 확대해 민간기업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훈련은 기업별 맞춤형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APT 공격 대응 절차 점검, 실제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전송 후 복구체계 점검, 전문 화이트해커를 투입한 웹사이트 대상 모의침투 등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의훈련도 업종, 규모 등에 상관없이 민간 기업이면 누구나 KISA인터넷보호나라&KrCERT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16일(금)까지며, 훈련은 11월 중 불시에 실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 및 ICT 융·복합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취약점을 노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KISA는 참여기업의 제한을 두지 않는 모의훈련 공개 모집을 지속해 예방적 침해대응 활동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등 보다 안전한 국가 사이버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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