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문종로 독서경영 이벤트

입력 2020년09월28일 09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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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 만든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문종로 독서경영 이벤트」를 열고 독후감 공모 및 독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독서경영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소 및 연기된 집합교육을 보완해 운영하는 ‘비대면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직원들의 창의력 증진, 업무역량 강화는 물론 피로감 해소에도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한 달간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내 인생의 반짝이던 순간들”을 주제로 한 ▲독후감 공모를 진행했다.

 

직원 34명이 참여해 총 37편의 독후감을 제출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으로는 ‘미 비포 유’를, 우수상으로는 ‘코스모스’와 ‘죽은 자의 집 청소’ 등 총 세 편의 독후감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품 시상 및 발표는 오는 9월 28일 열리는 ▲독서 톡톡(talk talk) 콘서트와 연계해 열린다.

 

콘서트 1부에선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독후감 우수 직원 시상에 이어 수상자들이 10분 내외로 자유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서로를 위로하고, 그간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렸다. 2부에선 종로구의 독서왕 선배들이 나만의 독서법, 독서의 이유, 추천도서 등을 후배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밖에도 독서경영을 바탕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직장 내 체계적인 독서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독서상시학습’을 운영, 지난해에는 천백여명을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달의 도서추천’, ‘기부도서 공유전’ 등을 운영해 직장 내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도서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사가독서학습제’를 신설하고 다채로운 독서상시학습과정을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2020년 제7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최종 수상순위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그간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기관으로써 직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 증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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