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키즈노트 앱에 중구 알림게시판 신설

입력 2020년09월29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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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협약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앞으로 서울 중구의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지역 내 모든 보육 정보를 모바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국 최초로 키즈노트 앱에 꼭 필요한 지역내 보육소식을 알려주는 중구 알림게시판을 신설한 것이다.

 

키즈노트는 중구를 포함한 전국 대다수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기관에서 사용하는 알림장 앱이다. 개발업체인 카카오계열사 ㈜키즈노트는 기존의 종이알림장을 스마트 기기로 대체해 국내 최초 영유아 기관 전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는 곳이다.

 

구는 28일(월) 오전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키즈노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앱에서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그간 구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공지나 새로운 보육정책 등 학부모들에게 전달사항이 있는 경우, 각 어린이집을 일일이 연결해 키즈노트에 게시를 요청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알려 왔다. 때문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정보전달체계로 즉시성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지역내 정보를 구하기 위해선 학부모들이 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즈노트 중구 알림게시판이 신설되면 새로운 보육 정보를 구에서 직접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의 어린이집 생활과 알림장, 공지사항, 앨범, 식단표, 전자출결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구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소식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이렇게 키즈노트 앱 내 지자체 알림게시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전국에서 중구가 최초다.

 

더 나아가 구는 중구만의 다양한 보육·교육·돌봄 정책을 원스톱으로 통합해 제공하고자 구축 중인 '이로움 홈페이지'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덕분에 '영유아 돌봄부터 교육·진학'까지 아이가 자라면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키즈노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맞벌이 등 시간이 부족한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약 후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 11월 중 본격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보육과 교육·돌봄 환경은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1등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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