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초 ‘농정 우수시책’ 책자 발간

입력 2020년09월29일 09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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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분야 우수시책 홍보 책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정분야 우수시책들을 책으로 묶어 발간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홍보책자는 ▲우리 도 시책 전국 확대 ▲농가 경영안정 및 복지향상 ▲농업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가공·유통 활성화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총 40개 사업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 확대’ 부문에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아 타 시도로 확대된 사업들을 소개했다.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을 비롯 코로나19로 급식이 중단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추진한 학생가정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코로나19로 인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힘이 된 농기계 임대료 감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지원 등 12개 사업이다.

 

‘농가 경영안정 및 복지향상’ 부문에는 마늘?양파?배추 등 노지채소류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한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지원, 겨울배추 휴경지원 시범사업,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 유기농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 10개 사업이 소개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 부문의 경우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체계적인 한우 개량 및 한우농가 사육증대 등 전남산 한우 차별화를 위해 도입한 송아지 브랜드 육성 지원 등 10개 사업이 담겼다.

 

이밖에 농축산물 가공·유통 활성화 부문에는 코로나19로 현장체험이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 농촌융복합 6차산업 인증경영체 초등학교 홈스쿨 체험박스 지원사업, 물류비 절감을 위한 농산물 공동물류 체계 구축,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활용한 온라인 판로확대 지원, 돼지 생축 수출농가 장려금 지원 등 8개 사업이 포함됐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이 책자를 각종 회의나 간담회 등에 활용해 우수 농정시책을 적극 홍보, 도민에게 전남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에게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대한민국 농업을 앞장서 이끌겠다는 생각으로 전국 대표모델이 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도가 시행한 사업들이 전국으로 확대돼 정부 시책사업으로 추진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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