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근초고왕 동상 건립을 위한 표준영정 기획 추진위원회’ 발족

입력 2020년10월01일 0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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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678년 역사 중 전성기를 이끈 백제 한성기 493년 동안의 도읍지....

근초고왕 표준영정 추진위 위촉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가 백제의 제13왕 근초고왕 동상 건립을 위한 표준영정 기획 추진위원회를 9월 28일 발족했다.

 

표준영정이란 대한민국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한국사 역대 위인들의 용모를 표준으로 지정한 초상화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송파구는 백제 678년 역사 중 전성기를 이끈 백제 한성기 493년 동안의 도읍지이다.

 

이에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석촌·방이동 고분군 유적과 어우러진 백제 한성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근초고왕의 동상 건립과 표준영정 제작을 추진할 방침이다.

 

표준영정 기획 추진위원회는 표준영정 제작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협치기구로 운영된다. 역사·고고·복식사·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추진위원회가 제작한 표준영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최종적으로 지정된다.

 

한편 백제 근초고왕은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백제 최대 영토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해상 무역, 대외 교류 등 다양한 업적으로 백제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체격이 크고 용모가 기이하였으며, 원대한 식견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근초고왕 표준영정 제작을 통해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권역과 연대의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대문화의 아름다움과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송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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