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세계 동물의 날 기념 동물사랑 전시회 개최

입력 2020년10월05일 0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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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 동물의 날 기념 동물사랑 사진전시회(강동구청 앞 열린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12일(월)까지 ‘사람과 동물의 공존·공생’ 이라는 테마로 ‘2020 동물사랑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세계 동물의 날’ 은 매년 10월 4일 동물의 권리와 복지 증진, 동물보호 장려 및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 강화 등을 위해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대회에서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 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 애호와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인류의 자연 파괴로 인한 동물군집 붕괴와 야생동물 서식처 감소 등이 지목되고 있고, 결국 인류에게 재앙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세계 동물의 날’의 제정 취지가 더욱 조명될 필요성이 있다.


이에 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비대면형(언택트)으로 동물 보호와 생명존중의 취지를 되새기고자 ‘2020 세계 동물의 날 기념 동물사랑 사진전시회’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유기동물 사진전시회 ▲열린뜰 동물원 조성 ▲소셜미디어 포토존 ▲펫티켓 지키기 캠페인 ▲유튜브 랜선전시회 송출(강동구청 유튜브) 등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동물보호 활동가들이 강동구 지역에서 실제로 살고 있는 고라니·족제비·물총새·줄장지뱀·딱다구리 등 야생동물을 동네에서 직접 촬영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사진이 전시될 예정이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보호센터에 임시적으로 주거하며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 유기견·유기묘 등 유기동물들의 입양 캠페인을 겸한 ‘함께 살 가족을 찾아요’ 유기동물 사진 전시회도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우리은행, 강동구수의사회,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반려동물 전문매체 해피펫, 반스스튜디오, 길동생태공원 등 여러 기관과 기업들의 민·관 협력과 후원 활동을 통해 추진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도시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해 가기 위해 한 발 앞선 동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올해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코로나 시대에 맞게 주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언택트 전시회 행사를 준비했으니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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