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등학생 가족 온택트 ‘비만 관리’

입력 2020년10월16일 08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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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비만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이 줄고 건강 악화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강동구청 보건소, 강북삼성병원, 건강한신체활동연구소가 협력해 가족 단위 비만 집중 관리에 나선다.

 

  초등학생 자녀와 가족 구성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을 활용, 식생활과 신체활동 분야에 대한 전문가와의 1:1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체지방 측정 체중계, 건강음식을 만들 재료가 담긴 밀키트 등 가족 건강키트를 함께 전달한다.

 

  참여자의 식습관을 파악한 후 맞춤 목표 설정과 영양 상담,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신체활동 모니터링 후 상담, 운동 영상, 활동량 변화 피드백 등을 통해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보건소 건강증진과 아동청소년건강팀(☎02-3425-6672, 02-2001-8310)으로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와 가족 모두가 평생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 전문가가 협력해 뉴노멀 시대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성공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특화사업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통해 아동 비만예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다분야가 협력한 학생 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집합 프로그램들을 비대면 형태로 전환·운영 중이며, 실내 신체활동 영상 콘텐츠 148종, 온라인 영양교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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