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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17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공연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관람한 공연은 동화발레“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모험”으로 평소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가족 상호 간 정서 함양을 통해 화목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문화체험을 해주고 싶었는데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발 빠르게 가족들과 함께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멋진 퍼포먼스를 보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아이도 부모도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겨내고 계시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수준 높은 관람 태도로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서 “익산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