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편견을 버리면 음악이 들립니다

입력 2020년10월22일 16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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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와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온라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이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제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 증진 △장애인·비장애인이 통합하는 사회 조성을 위하여 국가기관 등에서 실시하여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2019 장애인식개선교육
구는 매년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관내 초·중·고 85개소의 6천 5백 교직원과 6만 2천 학생들을 온라인으로 찾아간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말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촬영을 진행하고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였다. 장애를 극복하고 탁월함을 향해 노력하는 발달장애인의 자전적 스토리텔링을 연주로 담은 것이다.

 
교육 영상은 △오케스트라 소개 △트럼펫 솔로 연주 ‘팡파르’, ‘터키행진곡’, △바이올린과 첼로 듀엣 연주 ‘사랑의 인사’ △ 플루트 솔로 연주 ‘탕부랭’ △트럼펫과 플루트 듀엣 연주 ‘차르다시’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그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이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 공연 등 900여회 국내외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송파구와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강화 및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전영역이 위축되었지만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온라인 콘텐츠로 마련된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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