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역사공원 안에 주민과 함께 공동체 공원 조성 중

입력 2020년10월23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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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사 공원 내 공동체 공원에 조성된 만개한 코스모스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위드코로나 시대, 지친 마음을 달래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암사역사공원 안에 주민과 함께 공동체 공원(강동구 암사동 199-2 일대)을 조성 중이다.


암사역사공원은 2006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토지보상을 진행 중에 있는 곳으로 2019년도에 1단계 공사(110,198㎡ 중 16,798㎡)가 완료됐다.

오랜 시간 토지보상과 조성이 이루어지다 보니, 보상이 된 후 조성이 되지 않은 유휴지가 생겼고,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에 협약을 맺고 공동체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예산은 모두 주민들이 여러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하나하나 마련하였고 대학생들과 정원 작가의 재능기부로 설계를 진행했다. 풀 한포기, 꽃 한송이도 모두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공동체 공원 안에는 여러 개의 정원이 있다. 빗물정원, 실습정원, 드라이가든과 더불어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드러난 한평정원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현재 꽃들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다.


또한, 공동체 공원 한 쪽에는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꿈의 놀이터도 만들어져있다. 크지는 않지만 도심지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형 모험놀이터로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모험심을 키운다. 장소는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맞은 편’으로 암사동 199-2호 일대에 있다. 마을버스 ‘강동02번’을 타고 선사마을 정류장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멀리가지 않고도 우리구에서 주민들이 직접 일구어놓은 정원을 구경하고 코스모스밭을 거닐며 주민들이 잠시라도 답답한 마음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다만, 구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상황을 감안하여, 공원 안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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