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수산과학원, 비대면 ‘양식기술교육’ 운영

입력 2020년10월26일 06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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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비대면 양식기술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도내 어입인들의 양식기술교육 강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가졌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도내 어업인 54명을 대상으로 전복․가리비 양식 전문기술교육을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내수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지속가능한 패류 생산대책을 설명하면서 유통구조 다변화를 유도하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코자 추진됐다.

 

전복 양식 기술교육은 폐사저감 대책을 비롯 ASC(양식관리협의회) 국제인증 취득방법, 언택트시대 대응 유통전략 등에 대해 진행됐으며, 가리비 양식 기술교육은 가리비 양식이론과 함께 육성관리요령 및 폐사저감 대책, 남도장터 입점 절차 등에 대해 다뤄졌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양식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언택트 시대에 어업인들이 새로운 유통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전복 양식은 전국 생산량과 생산액의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리비 양식은 최근 5년간 도내 생산액이 17배 규모로 증가 추세에 있어 전남 패류양식 산업의 틈새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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