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웹캠 상담, 집구석 온라인 창작 지원, 흡연 거리두기

입력 2020년11월10일 10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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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웹캠을 활용한 비대면 민원상담’, ‘위축된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창작 지원’, ‘거리두기 가능한 흡연구역 조성’. 모두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다.

 

구로구는 주민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18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에는 정보소외계층 지원,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총 45건의 다양한 주민 제안이 접수됐다.

 

  구로구는 응모된 제안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와 관계 부서 검토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금상 없이 은상 3건, 동상 4건, 격려상 2건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전예약 및 온라인상담을 이용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 창업준비생들이 실제 창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청년 창업을 원하는 자 몸만 와라!’, 인터넷 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업무를 대행해 드리는 ‘구로(95)만 틀어봐!’가 뽑혔다.

 

  이외에도 동상은 ▲구로구민 집구석 창작 지원 ▲숨쉬기도 답답한데 말 안 통해 더 답답해(온라인 수어강의 개설)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온택트 마음방역 프로그램, 격려상은 ▲함께하는 구로TV 채널 개설 ▲사회적 거리두기 흡연환경 조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 격려상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구로구는 선정된 제안을 대상으로 실행가능성, 필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행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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