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막다른도로“기초번호판”으로 해결

입력 2020년11월11일 06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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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막다른도로 기초번호판으로 해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막다른 도로 등에 70개의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의 시작점부터 끝나는 지점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한 도로명주소로 교통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도로변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을 활용하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구 시가지 이면도로는 막다른 길, 계단 등 차량통행 불가지역이 많아 초행길에 무심코 골목으로 진입 하였다가 다시 돌아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빈번하며 좁은 지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 확인이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성북구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시 조사된 도로특성을 활용한 통행불편지역 공간정보구축 시스템과 도로명주소를 연계하여 막힌 도로, 계단도로 등의 진입로 부분에 기초번호와 막힌 도로를 함께 표기하여 누구나 알아보기 쉽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70개를 설치하여 효율성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하였다.

 
따라서, 성북구는 운전자 및 초행자 등 누구나 쉽게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통행불가 지역임을 인지 할 수 있게 되어 불필요한 통행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내년에도 막다른 도로 뿐 아니라 어린이공원, 주변의 건물이 없는 도로 등에 기초번호판 및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해 주소체계 안정망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확인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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